요즘은 제 주변 환경과 물건들을 버리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. 그 중 하나로, 입지 않는 옷들 버리기! 옷장, 서랍장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몇년간 입지 않은 옷들이 많더라구요. 그 전에는 ‘아, 이 옷이 있었지!’ ‘아까워서 못버려.. 담에는 꼭 입어야지.’ 라는 생각으로 모아놨는데 쌓이다보니 좋은 습관이 아니더라고요. 참 이상하게도 안비워지고 채워지는건 물건인데, 어느새 내 마음도, 내 정신도 비우지 못하고 꽉 채워만가는 느낌이 들어요. 비우라는 이유가 여기에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. 내 주변환경이 나의 삶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듯 합니다. 그리하여 오랜만에 온가족이 모여 각자 입지 않는 옷들을 꺼냈습니다! 하나 둘 모이니 정말 산더미처럼 쌓이네요😱ㅋㅋㅋ 원래는 헌옷수거함에 바로 버리려했는데, 문득! 헌옷..